2010-10-23서락용아를 보다.
서락용아 ~~~ 말로는 무척많이 들어서 꼭 가본 것 같은 곳.... 나에겐 서락은 산행보다는 그저 사진 몇장 찍고자 늘 다니던 곳이라 늘 가보던 곳을 년례 행사처럼 가고 또가고.. 산님들의 도움과 안내가 꼭 필요한 곳은 찾아갈 엄두도 않했어는데.. 올해 새울에 가입하고 3번째나 설악에 완것 같다. 그간 산행에 목적을 두고 산님들과 만남과 자연과 대화에 취하다보니.. 사진기 가지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웠으나.. 아무때나 올 수 없는 용아.. 산행의 부담과 함께 최소한의 장비만 챙겨 용아를 맞이하였다.. 새벽.. 용대리 주차장에서 그간 뻐스 열라게 기다리던 백담사를 새울 산님들과 휘엉찬 달빛아래 씩씩하게 걷고걸어 드디어 용아 들머리 처음부터 엄청 쳐밭는다... 주등선 도달할때 서산에 달이지고 동녘에 먼동이.....